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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엑세스바이오 측은 미국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과거 상장 초기에 말라리아 진단 시약 완제품 등을 3개 가량만 생산했으나 최근에는 HVP(인유두종바이러스) 진단키트를 비롯 10개 제품군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해 4186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27.5%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올해 33.8% 늘어난 5600만 달러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케이맥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분자진단기기를 중국 의약·제약기업인 푸싱의약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맥의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증폭기인 Real-Time PCR이다.
이 제품은 'K-QUBE'란 독자 브랜드로 푸싱의약에 공급하게 된다.
공급규모는 3년간 160만달러다.
푸싱의약은 Real-Time PCR과 함께 자체 보유하고 있는 진단시약을 중국 전역의 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케이맥 관계자는 "중국의 분자진단 시장규모는 22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며 "또한 매년 20% 성장하고 있어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 등 개발도상국 및 유럽 시장을 함께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 분자진단 시장 점유율 5위의 푸싱의약이 보유한 높은 시장영향력과 영업력으로 중국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전자 및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인 랩지노믹스는 최근 현재 대형병원들과 만성신장질환, 류마티스질환 및 각종 암 관련 바이오뱅킹 협약을 활발히 체결하고 있다.
바이오뱅킹이란 특정 질환의 환자 및 대조군 샘플을 추출해 시료 종류별로 처리하고 보관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난 1940년대 처음 시작된 바이오뱅킹 사업은 현재 국가를 넘어 세계적으로 정보공유를 위한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의료 바이오뱅킹 사업 진출 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랩지노믹스는 올해에도 여러 건의 대형병원 뱅킹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바이오뱅킹 사업이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이 사업이 가진 숨겨진 가치는 매우 크다"면서 "향후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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